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전국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대구지역의 화재 위험 경보가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5일 오후 3시를 기해 이같이 결정하고, 증가하는 냉방기기 사용과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최근 최고 체감온도가 35℃ 안팎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기 설비 과부하 및 과열, 노후 배선, 에어컨 실외기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소방당국은 선제적 예방 조치와 대형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대응책으로는 소방관서장 지휘 선상 근무 확립과 가용 소방력의 즉각적인 출동 태세 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를 유지하고,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더불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상황 공유 및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다.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는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지역 언론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소방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에어컨 실외기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노후 전기 배선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및 대비 태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