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이 매일 사용하는 배달용기와 일회용 식품용기 20건에 대한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배달 음식 소비 증가와 간편식 시장 확대로 식품용기의 화학적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및 종이 재질의 용기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항목에는 식품용기에서 식품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과 재질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납,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총용출량, 1-헥센, 1-옥텐 등 총 5개 항목이 포함됐다.
납은 착색제, 촉매 등에 포함될 수 있는 불순물로, 합성수지에 혼입돼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물질이다. 과망간산칼륨 소비량과 총용출량은 용기에서 식품으로 용출되는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이며, 1-헥센과 1-옥텐은 올레핀계 합성수지 식품용기 제조 과정에서 잔류할 가능성이 있어 엄격하게 관리되는 물질이다.
검사 결과, 배달용기와 일회용 식품용기 20건 모두 관련 기준 및 규격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용기를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배달 문화가 일상화되고 식품용기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춘 조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비 경향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조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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