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서관, ‘인문오디세이’ 하반기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도서관이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를 만난다. 오는 9월 5일부터 ‘2026 인문오디세이’ 하반기 과정으로 ‘고대 그리스 신화’ 강연을 운영하며, 12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교육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인 ‘인문오디세이’는 하나의 주제를 4회에 걸쳐 심도 있게 탐구하는 과정이다. 각 분야 전문가의 연속 강연을 통해 고전과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격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이번 ‘고대 그리스 신화’ 과정은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 박사인 강대진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세상 모든 이야기의 근원’을 주제로, 고대 그리스 신화가 어떻게 서양 문명의 원형과 문화예술의 기저를 이루는지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신들의 사랑과 질투, 권력 다툼 속에 담긴 인간의 본성과 운명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서사의 원형을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강연은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계의 시작과 신들의 전쟁 △제우스와 그의 형제들 △제우스의 자녀들 △헤라클레스의 모험 등 구체적인 주제로 신화의 세계를 탐험한다. 매회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시간 동안 강연이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부터 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온라인 접수 후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황경식 교육도서관장은 “고대 그리스 신화는 서양 문명과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인문오디세이가 신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고 함께 읽고 듣고 생각하는 깊이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강연은 인문학의 즐거움과 삶의 통찰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