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만들고 즐기고…‘광산 알리요투어’ 첫 운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산구 제공)



[PEDIEN]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광산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광산 알리요투어'로 이어졌다. 지난 8일, 광산구는 시민 30여 명과 함께 '광산 알리요투어'의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광산 알리요투어'는 광산구의 주요 명소와 관광 자원을 테마별로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투어는 휴가철과 폭염이라는 날씨적 특성을 고려하여 실내 체험 및 관람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마한유적체험관, 동곡뮤지엄, 윤상원 열사 기념관, 월봉서원, 무양서원 등 역사문화 명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단순히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악기 및 나무 액자 만들기, 나만의 도장 및 부채 캘리그라피 만들기, 전통 선비복 체험 등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또한, 광산구의 대표 향토음식인 '동곡 꽃게장'을 맛보는 시간도 포함되어 투어의 즐거움을 더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부터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문 해설까지, 세대별 맞춤형 즐길 거리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투어에 참여한 한 가족은 “더운 날씨 때문에 외출을 망설였는데, 아이들과 시원하게 체험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장년층 참가자는 “동곡뮤지엄 특별 전시와 윤상원 열사 기념관의 전문 해설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다음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 '광산 알리요투어'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뮤페투어'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고려인마을, 용아생가, 황룡강생태공원 등을 방문한 후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와 '오이' 앱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광산구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광산의 매력을 쾌적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광산의 명소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