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서부권 버스 차고지 부족 해소 나선다…우정지구에 공영차고지 검토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가 서부권역에서 심화되는 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정지구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원기 시장은 지난 8월 10일, 녹양역 인근 우정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해당 부지의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의정부시는 우정지구 내 자족시설 1·2용지, 총 1만1천896㎡를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 부지는 녹양역과 가능역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별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나 대규모 토지 보상 절차가 필요 없어 사업 추진에 유리한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LH 측은 후보지의 입지 적합성과 차고지 조성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토지 용도 변경, 공급 가격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해당 부지를 차고지로 활용하기 위해 LH와 지구계획 변경 및 부지 매입에 관한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기 시장은 "서부권역의 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는 안정적인 버스 운행은 물론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우정지구 내 공영차고지 조성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장기적인 버스 운행 시스템 안정화와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