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학부모와 함께 ‘연천교육의 미래’ 논의 (연천군 제공)



[PEDIEN] 연천군이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0일 연천군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연천교육 미래 정책간담회'는 교육혁신 선도지역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연천 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 신청에 앞서, 지역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연천의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그간 추진해 온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와 교육혁신 선도지역의 비전을 공유하며,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 학생 학습 지원 확대, AI 교육 및 진로·진학 지원 강화, 지역 특색을 살린 방과후학교 운영, 소규모 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도입, 청소년 문화·체육 공간 확충, 학생 통학 편의 증진 등 연천 교육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제안을 쏟아냈다.

연천군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단순한 건의로 흘려보내지 않고, 교육혁신 선도지역 운영 계획 수립과 신규 교육 정책 발굴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천만의 특색을 담은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교육 정책은 행정 주도가 아닌,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곡, 연천, 군남 등 총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11일에는 3권역, 14일에는 1권역에서 간담회가 개최된다. 또한, 연천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를 병행하여 온라인 참여 기회를 넓히고, 온·오프라인으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교육혁신 선도지역 기본 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