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 국무회의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참여 요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호소했다. 개막을 25일 앞둔 이번 박람회는 행사장 및 전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수송·안전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 시장은 국무회의에서 ‘섬’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열리는 세계 최초의 박람회임을 강조하며, 섬이 가진 생태·역사·문화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세계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해수면 상승, 자원 고갈, 인구 소멸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가장 먼저 겪는 곳이 섬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박람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행사장 시설과 전시 준비를 마쳤으며, 관람객 수송 및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부처와 산하기관의 관심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의 여수 방문을 통한 직접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에게 개막식 참석을 정중히 요청하며, 이번 박람회가 해양강국을 향한 국가의지를 보여주는 무대이자 석유화학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시민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 시장은 발언에 앞서 이 대통령 등과 함께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2026 여수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민 시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민AI서비스 혁신 추진’ 협조 안건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의 AI 전문인재 양성 확대를 건의했다. 그는 행정 경험을 가진 공무원들이 실질적인 AI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AI·데이터 활용 전문인재 양성’ 과정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행안부 과정을 수료한 주무관이 ‘AI여비몬’, ‘협상에 의한 계약 업무지원 시스템’ 등을 직접 개발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행정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무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