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덕현정제'를 봉행했다. 덕현공원 내 정제비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건주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조은호 동안구청장, 이정호 호계1동장, 사회단체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덕현정제'는 마을 중앙에 있던 정자 우물을 공동 식수원으로 삼았던 시절, 우물의 영험함을 기리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2일에 지내오던 전통 제례다. 도시 개발로 우물은 사라졌지만,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정제비를 세우고 제례를 복원하며 그 명맥을 이어왔다.
호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덕현공원 조성과 함께 정제비를 이전·설치한 것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 제례를 이어받아 추진하고 있다.
조건주 호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덕현정제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이 담긴 소중한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은호 동안구청장 역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동과 주민자치위원회가 협력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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