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는 지난 19일, 202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접적지역 주민과 관서의 실제 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와 주요 관서의 신속한 이동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상 이동로와 실제 도로 여건의 차이를 확인하며 비상 상황에서의 이동 체계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포천시 14개 읍면동 주민과 공무원, 5군단,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포천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민 이동 계획에 따라 편성된 이동로를 실제 차량으로 이동하며 도로 통행 여건, 위험 구간, 합동 통제소 위치, 주민 수용 시설까지의 이동 경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관서 이동 경로의 적정성 또한 함께 점검하며 계획상 이동로가 실제 비상 상황에서 활용 가능할지 검토하고 보완점을 파악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주민 이동로 개선을 주제로 전시 현안 과제 토의가 이어졌다. 토의에서는 실제 도로 여건을 반영한 주민 이동로 재정비, 주 이동로 통행 불가 시 대비 예비 이동로 확보, 합동 통제소 위치 및 기능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훈련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반영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포천시는 이번 훈련과 토의 결과를 관계 기관 및 읍면동과 공유하고, 주민 이동 계획과 관서 이동 계획 정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주민 이동 계획은 실제 비상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정 기능 유지에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실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 보호 및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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