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교산지구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총사업비 481억 확보 (하남시 제공)



[PEDIEN] 경기도 하남시가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조성될 학교복합시설 '어울림캠퍼스' 건립을 위한 교육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481억 3천900만원 가운데 교육부로부터 240억 4천6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어울림캠퍼스는 학교 부지 내에 교육, 문화, 체육, 복지 기능을 통합한 생활 사회간접자본 거점 시설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면적 8천790㎡ 규모로 건립되며, 교산 1중학교와 연계한 지하 통합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내부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청소년수련시설, 3D 메이커스페이스, 돌봄·방과후교실, 생활문화센터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인접한 근린공원 및 공유운동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반 주민과의 출입 동선은 완전히 분리해 운영된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수도권 지자체 중 학교복합시설이 전무했던 상황에서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육·체육 인프라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통합형 교육·문화 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하남 3기 신도시를 교육과 문화 중심의 미래형 도시로 견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어울림캠퍼스를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쉼터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대표 선도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울림캠퍼스는 향후 GH의 설계 공모 및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교산 1중학교 개교 시점인 203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