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화성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을 넘어 정책으로 소통하다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시와 화성시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정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화성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양 기관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교류 활동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 간 활동 경험과 정책 제안 사례를 공유하고, 청소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시설과 프로그램, 청소년 자치기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반기 활동 내용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 중인 정책 제안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 정책 참여 활동의 특징과 성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양 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상호 교류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와 협력을 위한 공식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간 지속적인 교류 및 친목 도모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우수 활동 사례 공유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또한, 청소년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촉진하고 정책 개발 및 탐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보드게임을 통해 배우는 정책개발 전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보드게임을 활용해 정책 개발 과정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탐색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역은 다르지만 청소년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공통된 목표를 확인했다.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며 정책 제안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교류활동은 지역이 다른 청소년들이 서로의 활동과 정책 제안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 참여의 의미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각 지역의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청소년 주도의 협력과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현재 용인시가 설립한 다수의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용천초어울림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 청소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281개에 달하는 청소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