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블루베리 육성 결실, 곡성블루베리 공선출하회 ‘전국 최우수상’ 받아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이 지속적인 블루베리 육성 정책과 농업인, 농협의 협력을 통해 일궈낸 결실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곡성블루베리공선출하회가 지난 2일 열린 2026년 농협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곡성 블루베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생산자 조직화, 공동 선별, 철저한 품질 관리, 그리고 적극적인 판로 확대 등 체계적인 공선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군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블루베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2월부터 9월까지 장기 생과 생산 단지를 조성하는 등 블루베리를 지역의 핵심 전략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2017년 20ha에 불과했던 재배 면적은 2026년 42ha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출하량 또한 110톤에서 300톤으로 증가했다. 생산액 역시 26억원에서 81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블루베리가 곡성의 대표적인 소득 작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재배 기술 보급과 생산 기반 확충이 주효했다.

특히 곡성군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위의 블루베리 공선 출하 체계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앞장섰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5회의 사전 설명회와 협의회를 통해 475명의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0회의 공선 출하 협의회를 운영하며 농업인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다.

군은 올해에도 생산자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블루베리 공선 출하 유통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포장재 디자인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곡성 블루베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출하처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선별 기준 및 등급 체계를 표준화하고 계획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공선 물량을 확대하여 품질 관리와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가격 안정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군은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 실증 포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인의 재배 역량을 높이고, 우량 품종 보급 및 곡성형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보급 등을 통해 생산 기반과 재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31년까지 재배 규모 70ha, 생산액 14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귀농인 및 신규 농업인 50 농가를 육성하고 블루베리 수출을 추진하여 곡성 블루베리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출하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농업인과 농협, 행정이 함께 블루베리 산업 경쟁력을 높여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생산 기반 확대, 품질 관리, 공선 출하 고도화, 신규 농업인 육성 및 수출 시장 개척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블루베리 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