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위기가구에 먹거리·생필품 우선 지원 (김천시 제공)



[PEDIEN]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천시민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김천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 사업은 소득 기준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받고, 이를 통해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김천시푸드뱅크 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사업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즉석밥, 라면, 휴지 등 기본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사업 기간 중 1인당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첫 방문 시 통합신청서 작성과 개인정보 등록을 마치면 즉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재방문 시에는 간단한 상담을 통해 추가 지원 필요 여부를 확인한다. 위기 상황이 확인된 경우에는 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다.

김홍태 복지정책과장은 '그냥드림 사업이 도움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천시는 '그냥드림' 사업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일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