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마음 리마인드’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인 초월중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며,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이례적으로 센터 직원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초월중학교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캠페인 운영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16명의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과 3명의 센터 직원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계획 작성법을 안내하고 자살 예방 상담 자원을 소개하며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를 지키는 안전 계획 서약서’를 직접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이 보내는 위기 신호 △스트레스 해소 방법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등을 스스로 고민하고 기록하며 자신만의 위기 대처 방안을 구체화했다. 작성된 서약서는 제출용과 본인 보관용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안전 계획을 상기하고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를 활용하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상담 전화번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의 의미와 위기 상황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도움 자원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자신의 위기 신호를 인지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생명존중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도움을 주고받는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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