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 9월 ‘주말의 광장’ 팔마문화제와 함께 돌아온다 (순천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이 오는 9월, 황금로 패션거리 일원에서 ‘2026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세 번째 로드를 개최한다. 지난 8월 신대지구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도심형 문화축제의 열기를 이어가는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축제인 팔마문화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입구는 ‘잔디로드’와 ‘단풍길’로 조성되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리 도화지’를 주제로 거리 곳곳에서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포스카 마카펜의 후원을 받는 아티스트 ‘몬도’는 빈 상가 유리창을 캔버스 삼아 현장 드로잉 쇼를 선보이며, 대형 공동 캔버스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기억을 남기고 방문객들이 이를 읽고 공감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 프로그램 또한 가을 거리를 수놓는다. 트럭을 개조한 감성 버스킹 무대에서는 46만 유튜버 ‘정필링’의 밴드 공연과 몬도 작가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와 더불어 탭댄스, 재즈, 싱어송라이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골목 상가 곳곳에 숨겨진 카멜레온 그림을 찾는 ‘멧차카멜레온’ 체험과 원츠랜드 입주기업 ‘나무들의 밤’과 연계한 ‘주말의 서재’ 운영은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골목 곳곳을 둘러보고 상권에 머물도록 유도한다. 또한, 상생 페이백 이벤트는 중앙동, 남내동, 행동, 옥천동 소재 상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시 시 5천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여 행사 참여를 실제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원도심 상인회와 함께 ‘주말의 광장, 상생경제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생경제의 의미를 알리는 플로깅 행사도 진행된다. 상인과 시민이 함께 원도심을 걸으며 거리를 정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함으로써, 지역과 상권이 함께 만드는 ‘상생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의 광장은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도심형 문화콘텐츠 축제”라며 “이번 행사는 팔마문화제와 어우러져 문화와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특별한 거리 축제로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