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6년 대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성황리에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9월 8일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2026년 대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어와 함께 부모 나라 언어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소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참가 학생들은 두 가지 언어와 문화를 넘나드는 능숙함을 보여주며 미래 다문화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중·고등학생 1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의 질문에도 침착하게 답변했다.

우즈베크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파슈토어 등 총 17개 언어로 진행된 발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었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의 학생은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전국 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 참가 학생은 "두 가지 언어로 제 이야기를 많은 사람 앞에서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 두 언어와 문화를 더 사랑하고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 강의창 과장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가진 이중언어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은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넓히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배경을 강점으로 키워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이자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