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26년 경남교육청 한글 포스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 13명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우리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국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7월 한 달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접수 결과, ‘한글날 제정 100돌, 다시 피어나는 우리말’이라는 주제 아래 총 450건의 손 그림 포스터가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로, 학생들의 한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다.
경남교육청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 네 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용호초등학교 4학년 곽민서 학생의 작품 ‘한글 덕에 전할 수 있는 마음, 사랑’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으뜸상’을 수상했다.
‘버금상’은 용호초 1학년 김나예, 죽림초 5학년 김서언, 가남초 4학년 박서우 학생 3명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진영금병초 5학년 김다혜 학생 등 4명이 ‘보람상’을, 사송초 6학년 김하은 학생 등 5명이 ‘북돋움상’을 받으며 총 13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뛰어난 창의성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특히 단순한 그림의 화려함이나 기법보다는 한글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 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전달한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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