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경기도의원, 교육행정위원회 현장정책회의 참여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김영훈 의원이 신도시 지역의 고질적인 과밀학급 및 통학버스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제393회 임시회 현장정책회의의 일환으로 김포시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학생 수 증가로 인한 과밀학급 문제와 통학버스 운영 현황 등 신도시 교육 현장의 공통적인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정책회의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동두천·양주, 파주, 김포 등 도내 주요 개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김 의원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업무 보고와 유관기관과의 정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신도시라면 어디나 안고 있는 공통된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양주에서 제기된 문제가 파주에서 확인되고 김포에서도 다시 마주하는 등, 결국은 같은 사안이었다”며 “과밀학급과 통학 부담은 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이라면 어디나 안고 있는 공통의 숙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시청에서는 이기형 김포시장과 만나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포시는 통학버스 노선 확대를 위해 지자체 분담금 부담 의사를 밝히고,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안심에듀버스'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안심에듀버스' 운영에는 제도적인 장벽이 존재했다. 한정면허 취득 문제, 현행 제도로는 전액 무료 운행이 어렵다는 점, 노선 설정의 복잡성 등 실무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었다.

이에 김포시는 경기도교육청에 통학차량 지원 기준 완화 및 관련 지침 개정을 건의했다.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 정류소와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 등에도 관련 건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자체가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통학 문제는 교육청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도시 형성 과정과 인구 구성에 따라 여건이 달라지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흘간의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며 “지역은 다르지만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지점은 모두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