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태우 외교부 극지협력대표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0차 북극이사회 옵서버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북극 내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서 어떻게 기여하고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북극이사회는 8개 회원국과 13개 옵서버 국가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옵서버 자격을 유지하며 북극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번 회의는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들과 의장국 간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자리로, 폴란드가 주최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북극이사회 산하 작업반 활동 현황을 소개하며, 기존 포럼과의 연계 강화 및 미래세대, 전문가, 원주민 공동체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북극 협력을 장기적으로 활성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북극항로를 포함한 북극의 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운 경제적 잠재력에 주목하면서도, 이러한 활동이 안전, 환경 보호, 국제법 및 관련 규범을 충분히 고려하는 책임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의에서는 북극이사회 작업반 활동 평가, 롬사-트롬쇠 공동성명 이행 후속 조치, 그리고 북극이사회 향후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옵서버 국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북극이사회 참여를 더욱 건설적이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에 뜻을 모았다.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평화롭고 지속 가능하며 개방적인 북극을 위한 책임 있는 핵심 동반자 국가로서 북극 관련 국제협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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