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 졸업생 김상현 대표, 2년 연속 2,000만원 쾌척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의 남다른 후배 사랑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춘천고 73회 졸업생인 푸른하늘환경 주식회사 김상현 대표가 모교를 방문해 2년 연속 2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상현 대표는 지난 9일, 모교를 찾아 총동창회 장학금 500만원과 학교 발전기금 500만원,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달한 1000만원에 이은 것으로, 2년 연속 2천만원이라는 누적 기부액을 달성했다.

이번 기탁은 김상현 대표가 학창 시절 은사였던 이상철 교장을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스승에 대한 존경과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이 미담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춘천고 재학생들의 장학금 지급과 학생 자치 활동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상현 대표는 “학창 시절 은사님의 가르침과 모교에서의 배움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춘천고의 전통을 이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철 교장은 “늘 곧고 성실했던 제자가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해 모교와 후배를 위해 해마다 뜻깊은 기부를 이어가는 모습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며 “기탁해 준 뜻을 잘 살려 후배들이 춘고인의 자긍심을 품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