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가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수요 응답형 버스 ‘똑버스’의 운행 체계를 오는 21일부터 본격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운행 횟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줄이고, 전통 시장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하루 26회 운행하던 똑버스가 32회로 6회 증편된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은 기존 30~45분에서 20~40분으로 단축된다. 시민들은 더 짧아진 기다림 끝에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중앙시장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 병목안동과 안양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던 구간이 중앙시장 주변까지 확장된다. 성원아파트와 삼덕공원 인근에 상·하행 총 6개의 정류장이 추가된다. 이는 전통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도보 이동 및 환승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중앙시장 인근 주차난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전화 호출’ 서비스 안내도 강화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대표 전화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차량 외관 홍보물, 버스정보안내기,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 개선으로 병목안동 주민들의 장보기 길과 일상 이동이 한결 편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 앱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도 전화 한 통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똑버스는 일반 버스가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인 병목안동 일부 구역을 운행하는 수요 응답형 버스로,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650원이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똑타’ 앱이나 경기교통공사 전용 콜센터를 통해 사전 호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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