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마포구가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마주봄 2026 마포구 장애인 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 사회 화합을 도모한다.
이번 축제는 특히 장애인 당사자가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합동 TF’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모든 과정에 장애인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행사 기간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작품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이는 지역 사회에 장애 예술인의 뛰어난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장애인 장기자랑’은 9월 15일 오후 2시 성산복지관 옆 농구코트에서 열린다. 총 14개 팀이 참가하여 노래, 춤 등 자신만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받을 예정이다.
17일 오전 10시 20분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우리마포보호작업장의 신명 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빛소리친구들의 아름다운 한국무용, 프로젝트 더밴드의 축하 무대 등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는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수어 교실, 점자용품 체험, 장애 인식 개선 OX 퀴즈, 슐런 토너먼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와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마포구는 모든 구민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편의시설 설치와 지원 서비스 강화에도 힘썼다.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전용 신변처리실을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해설, 보완대체 의사소통 안내서, 행사 통역사 등을 준비해 편의를 높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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