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남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9월 17일, 강남세곡체육공원에서는 '제2회 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승패를 가리기보다 함께 몸을 움직이고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하나 되는 경험에 중점을 두었다. 전문 체육 종목이 아닌,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가 준비되었다.
행사에는 강남구장애인체육회 소속 동호인과 복지시설·단체 소속 장애인 등 4개 팀과 운영진을 포함해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충현복지관 난타팀의 신나는 공연으로 막을 올린 운동회는 명랑운동회 형식의 대항전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지구를 들어라', '신발 양궁', '볼풀공 대축제', '풍선 타이어 굴리기', '애드벌룬 배구' 등 5가지 종목을 즐겼다. 장애를 넘어선 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 외에도 색판 뒤집기 등 레크리에이션과 흥미로운 마술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국학기공, 슐런, 한궁 등 6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장애인 체육 종목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운동회는 승패보다 서로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데 의미가 있는 화합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체육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