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의 대표 문화 공간인 은평뉴타운도서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열한 번째 페이지’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 걸어온 도서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일상 속 문화 사랑방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행사는 자료실별 특색을 살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참여형 인형극 ‘책에서 나온 돈키호테’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전 명작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재해석한 공연으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양말 인형으로 무대에 참여하며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은평구를 대표하는 작가 고 이호철을 기리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알아보기’ 전시가 열린다. 역대 수상작들을 소개하며 지역 문학의 깊이를 더한다. 어린이 자료실 역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도서 5권 이상 대출자를 대상으로 책 표지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종이봉투를 만드는 ‘북적북적 종이봉투 공방’이 운영된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도서 훼손범을 잡는 추리형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탐정: 도서 훼손범을 찾아라’가 마련되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책갈피 만들기’와 ‘당신에게 전하는 공감과 연대’ 등 책과 전시를 융합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1년간 도서관과 함께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접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별 세부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은평뉴타운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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