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어르신 곁에 모인 이웃들’… 은평구 녹번동, 복구에 한마음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지난달 16일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홀몸 어르신을 위한 복구 지원 작업이 본격화됐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르신은 혼자 힘으로 주거 환경을 복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녹번동주민센터는 은평구 자원순환과,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예비군 녹번동대, 녹번동 통장협의회 등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단체와 손을 잡았다. 총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폐기물과 잔해를 수거하고 주택 안팎을 정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 작업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홀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의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며 어르신에게 큰 위로를 전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막막했는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녹번동은 이번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어르신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김종규 녹번동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