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위원장, ‘남도 K-가든 페스티벌’ 현장서 정원정책 해법 모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원종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이 지난 11일 여수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남도 K-가든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지역 정원 정책의 미래를 그렸다.

‘섬 품은 여수 밤정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서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도심 속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대표적인 정원문화 행사다.

박 위원장은 개막 행사에 참석한 뒤 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 등 50여 개소의 정원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무더위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준 높은 정원 조성과 행사 준비에 힘쓴 공직자들과 정원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시민의 일상 쉼터이자 지역 상권의 활력소로 기능하는 도심형 정원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일회성 축제를 넘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시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도시재생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남도의 독창적인 자연과 식물자원이 녹아든 품격 높은 정원을 직접 체감하며 향후 정원정책이 나아갈 실질적인 해법을 구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특별시 환경산림본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생활권 1만 개 정원 조성’과 ‘숲속의 정원도시 브랜드화’가 기후위기 완화와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정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확충, 전문 정원관리사 양성,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기반 마련 등을 통해 남도형 정원문화가 미래 고부가가치 생태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입법 및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정원을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재생의 핵심 열쇠로 보고, 정원산업 육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