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창업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랩투마켓 in 일산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3일 일산전통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국제컨벤션고 등 지역 내 5개 학교 소속 청소년 60명이 참여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상품을 기획·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실제 시장 환경에서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베이글, 수제청, 쿠키 등 먹거리와 키캡,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했으며, 키캡·볼펜 만들기, 혈압·혈당 검사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이번 '랩투마켓'은 청소년 시설 내부 행사를 넘어 실제 상권인 일산전통시장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상품 구성, 가격 책정, 홍보, 판매, 결제, 재고 관리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소년들이 준비한 상품과 체험 부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상품은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산전통시장 상인들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고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 307만 5500원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창업 경험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활동 후 평가 회의에서 청소년들은 실제 시민들과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학교 준비와는 다른 값진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차용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일산전통시장이 다양한 세대가 만나는 공간인 만큼,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실질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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