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청년의 첫 출근을 연결합니다… 16일 청년-사회연대경제기업 매칭 데이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구직 청년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장을 마련한다. 오는 9월 16일 서울시청에서 'FREE 청년대로 청년-기업 매칭 데이'를 개최하고, 1대1 현장 면접과 명사 특강,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의 일 경험과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이 행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500명과 사회연대경제 분야 기업 50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과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는 기업 담당자를 직접 만나 직무 및 채용 정보를 얻을 기회를, 기업들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으로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10인 미만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현장 면접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현장 면접–사후 연결'의 3단계 매칭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전 단계에서 기업과 청년은 서로의 면접 희망 순위를 3지망까지 미리 파악하며, 행사 당일에는 사전 예약 시간에 맞춰 1:1 면접을 진행하여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행사 당일 기업과 직접 연결되지 못한 청년에게는 이후 온라인 면접 등 추가 기회를 제공하여 채용 가능성을 높인다.

면접 참여 대상은 만 39세 이하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이며,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자도 사전 예약자 면접 이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자격은 행사 후 별도로 확인한다.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구직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두끼 떡볶이 창업자인 김관훈 대표가 '프리 청년의 취업해볶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취업 실패와 창업 도전 경험, 사회연대경제와의 연결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강에 이어 사회자와 김 대표가 청년들의 질문과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 면접 대응, 조직 적응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취업을 위해 나, 이것까지 해봤다'가 진행된다.

또한,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행사장에는 친환경 제품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이를 통해 청년과 시민들이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과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기업 홍보와 판매를 돕는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일 경험 기회와 사회연대경제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현장 면접 이후에도 추가 연결을 지원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고 사회연대기업이 청년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