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공무원 2500여명 충남에 모였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지난 15일, 충청남도 예산군 종합운동장에서 ‘2026년 제8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의 성대한 개막식이 열렸다.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예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무한천 체육공원, 충남스포츠센터 등 15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소방공무원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조직 간 교류를 확대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체전에는 전국에서 25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총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선 소방공무원들이 지역과 소속을 초월해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충남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예산군 관광지 스탬프 투어, 예산시장 버스킹 공연 등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소방본부는 대회 기간 동안 만일의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각 경기장에는 경기운영부, 상황관리부, 응급의료부를 배치하고, 예산종합운동장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현장 응급처치와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체계 또한 완벽하게 갖추고,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체전이 승패를 넘어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서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을 찾아주신 소방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은 18일, 종목별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열띤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