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가 지난 9월 15일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본부를 찾아 원전 안전 관리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한빛원전 1·2호기 가동정지 및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계획과 맞물려 지역사회의 안전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원전의 안전성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위원회는 한빛원자력본부 에너지팜에서 김현주 본부장으로부터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고 내용은 △1호기·2호기 가동정지 현황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추진 현황 △온배수 처리 문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 보호 대책 △지역사회 상생발전 방안 등 현안 전반을 아우르고 있었다.
브리핑 이후 위원들은 가동 중단 예정인 1·2호기, 추가 저장시설 건설로 인한 안전성 평가, 사용후핵연료 및 온배수 처리 방안,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 보호 조치, 그리고 원전 소재 지역과의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단순한 보고 청취를 넘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였다.
이어진 현장 점검에서 위원들은 한빛원전 6호기 내부로 이동해 터빈발전시설, 주제어실,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조 등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 관리 시스템을 꼼꼼히 확인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됐다.
김미연 부위원장은 "한빛 원전은 단순 발전 시설을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원전 운영의 투명성과 시민과의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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