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하성동 의원이 도시공원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나섰다. 특히 준공 후 관리비 문제로 아직 개방되지 못한 운암산공원 사례를 직접 언급하며, 공원 조성만큼이나 체계적인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의원은 14일 신활력추진본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신규 공원 준공에 따른 관리면적 증가분을 반영해 자치구 도시공원 관리에 필요한 시비 6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는 특별시와 자치구가 5대5로 비용을 분담하여 공원시설 유지·관리 및 정비에 사용하는 예산이다.
그는 대규모 공원은 특별시가 직접 관리하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권 공원은 자치구가 담당하는 등 공원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관리 주체를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는 곧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려는 조치다.
이에 김선자 신활력추진본부장은 하반기 중 특별시 직접 관리 대상과 자치구 위임 대상을 명확히 구분하고, 시가 개방할 수 있는 공원은 조속히 개방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하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은 시급성과 현장 수요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조성된 공원이 관리 문제로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거나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운영체계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공원이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이용하는 일상 공간인 만큼, 조성부터 개방, 유지관리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보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원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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