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과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 안전 점검이 본격화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월 15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명절 대비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12개 동에 551개 점포가 운영되는 대규모 공영도매시장은 농산물과 식자재가 대량으로 적재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및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주차된 차량과 화물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제한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실제로 지난 5월 수산동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며, 7월에도 수산동 주차장에서 유사한 화재가 이어져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에 대구소방은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및 주차 관리 상태 △냉동창고 등 전기설비 주변 적재물 관리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화재 발생 시 대피 계획 △자위소방대의 초기 소화 및 대피 유도 등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피 계획 수립과 반복적인 훈련,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당부했으며, 화재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자체 점검과 안전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김태한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전기 설비 주변 적재물 관리, 피난계획 및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화재와 인명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소방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