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오는 9월 18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등 기후·에너지 분야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통합해 2023년 국제박람회로 출범한 이 행사는 올해로 4년 연속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은행, 국제재생에너지기구가 공동 주최하며, 국제적인 기후·에너지 이슈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 등 국내외 기후·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한국·IEA·WB 공동 개최에서 IRENA가 새롭게 참여하며 협력의 범위를 넓혔다.

박람회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포럼 등 14개 학술 콘퍼런스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콘퍼런스에서는 IEA 등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국내 기관 중심의 '국내 기후 이니셔티브', 수요자 중심의 '기후 설루션 플랫폼' 등이 논의된다.

전시회에는 삼성, LG 등 국내 대표 기업을 포함한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고효율 기자재, 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 탄소중립 솔루션, 기상관측 장비 등 기후·에너지 전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기후테크 특별존'에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기업 기술 투어, 기후 퀴즈쇼,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참관객을 맞는다.

부산시는 '부산시 에너지 정책 홍보관'을 운영하며 신재생에너지 등 시의 주요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청소년과 시민 대상 수소에너지 체험 부스에서는 가상현실 체험 등을 통해 수소에너지의 원리와 안전성을 알린다.

특히 박람회 첫날인 16일에는 'NEXT Solar 부산' 콘퍼런스가 열린다. '지상에서 우주까지: 차세대 태양광 혁신 전략'을 주제로 석상일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와 스테판 드 볼프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차세대 태양전지, 탠덤 태양광 기술, 우주 태양광 개발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벡스코 오디토리움과 제1전시장에서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부산이 글로벌 기후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의 혁신 기술과 기업, 전문가가 모이는 만큼 기후테크와 탈탄소 산업의 새로운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