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 동부소방서와 울산 서울주소방서가 9월 17일 오전,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합동으로 야생동물 포획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현장대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종 동물 포획 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원의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야생동물 포획 현장은 동물의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과 돌발 행동으로 인해 물림이나 찰과상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동물별 특성과 안전한 포획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과 반복적인 장비 숙달 훈련이 필수적이라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훈련은 야생동물 구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협력하여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프로그램에는 △야생동물 종류별 특성과 행동 습성 이해 △동물 포획·구조 장비 사용법 및 현장 안전수칙 △상황별 마취총 사용 및 조작 숙달 △야생동물 매개 감염병 예방 및 개인 보호장비 착용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원들은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통해 포획 장비와 마취총을 능숙하게 다루는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대상 동물의 상태와 주변 여건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안전하게 구조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훈련과 더불어 동부소방서와 서울주소방서는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현장 대응 경험 및 구조 정보를 공유하고, 야생동물 관련 출동 시 효율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동부소방서와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야생동물 포획 현장의 예측 어려운 위험 요소를 고려할 때, 대원의 전문 지식과 장비 활용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더욱 전문적인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