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유학생 20명, ‘글로벌 춘천 관광크루’ 출범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의 관광 매력이 8개국 유학생들의 손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간다.

춘천시는 지난 19일 커먼즈필드에서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에 재학 중인 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2026 글로벌 춘천 관광크루’로 위촉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춘천의 다양한 관광 상품과 축제, 그리고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들의 시선과 언어로 춘천의 매력을 세계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몽골, 프랑스, 스페인, 대만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춘천시는 강원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이들을 모집했으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여행 취향을 가진 유학생들의 시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바라보는 춘천의 관광 매력과 개선점을 발굴할 계획이다.

출범식 당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관광크루는 4개 조로 나뉘어 춘천의 주요 관광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에 나선다. 체험 후에는 온라인 여행사 후기 작성 및 개인 소셜미디어 홍보 활동을 펼치며 춘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활동 과정에서 각 국가별 여행 정보 탐색 채널, 선호 콘텐츠, 그리고 춘천 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조사해 춘천시의 향후 외국인 관광 상품 개발 및 해외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서면 호수별빛페스타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지역의 주요 축제와 다채로운 로컬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체험하고 홍보하게 된다.

춘천시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에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글로벌 춘천 관광크루'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활동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의 신선한 시선으로 춘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글로벌 관광크루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