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9월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연수는 이러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학년도 상반기 관할 초·중·고 175개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현황이 구체적으로 보고됐다. 학교장 자체 해결 262건과 심의위원회를 거친 265건 등 총 527건의 사안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실제 학교폭력 심의 실무를 경험한 김은기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전담 조사관과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사례로 살펴보는 학교폭력 심의의 쟁점과 유의 사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안별 판단 기준과 공정한 심의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며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연수 후에는 관련 법령과 원칙 준수, 이해관계 및 친분 배제, 비밀 유지, 학생 인권과 교육적 회복 우선 등을 다짐하는 서약식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위원들은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직무 수행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조성만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공정하고 신뢰받는 업무 처리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가꾸는 기본 요건”이라며 “모두가 믿을 수 있는 학교폭력 심의 체계를 운영하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와 서약식을 계기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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