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 관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되짚는 특강을 개최했다. 이혁규 청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초청 연사로 나선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학교 관리자들이 교과 수업과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민주시민교육이 갖는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자신의 역할을 성찰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혁규 교수는 강연에서 "민주시민교육은 특정 교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전체에 구조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역설했다. 이는 2022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방향과도 맥을 같이 한다. 국어, 도덕, 사회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예체능 등 다양한 교과에서 공동체, 소통, 참여, 협력, 공존과 같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에 필요한 가치를 담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생애교육적 관점'을 강조하며, 자존감, 공감 능력, 그리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시민성을 민주시민교육의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그는 학교가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교 관리자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배움이 결국 학생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의 일상과 문화 전반에서 학생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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