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하수도 분야 예산 60억원을 증액 편성하며 도시 침수 예방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추경 예산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 투입된다. 빗물과 생활하수를 분리 처리하는 이 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사업 완료 시 하천 수질 개선과 도심 악취 감소 효과가 기대되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환경의 질적 향상이 전망된다. 추경 예산에는 오수 간선 및 지선관로 공사비와 감리비 부족분이 반영되었으며, 지선관로의 조기 준공을 위한 잔여 사업비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었던 달서구 서남신시장 및 죽전네거리 일원은 2025년 10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이곳의 근본적인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하수도 확충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본 및 실시 설계비를 추경 예산에 반영했으며, 상습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면밀한 설계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하수도 확충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근본적인 방재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침수 위험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하수도 확충 사업은 203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하수관로 신설·개량 3.3km, 하수저류시설 3개소, 빗물펌프장 1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지형재 대구시 기후에너지환경국장은 “우·오수 분류화 사업과 도시침수 대응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라며, “이번 2회 추경 예산 확보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