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의원, 안민석 교육감 면담 통해 공도고 신설 필요성 강력 제기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주현 의원이 안성시 공도읍의 심각한 교육 격차와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민석 교육감을 만나 ‘안성 공도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공도고 설립에 대한 교육감의 적극적인 검토 약속을 받아내며,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주현 의원은 현재 공도읍 상황의 심각성을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설명했다. 공도읍에는 공도중, 만정중, 양진중 등 3개 중학교에 총 241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하지만 일반고는 경기창조고 1개교뿐이어서, 공도읍 중학생의 42.0%만이 관내 학교에 진학하고 나머지 58%는 안성 시내 등 원거리로 통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더불어 교통안전 부담까지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경기창조고의 과밀화 현상도 심각하다. 2022년 855명이던 학생 수가 2026년에는 1014명으로 18.6% 급증할 전망이다. 현재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33명으로, 경기도교육청의 과밀학급 기준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이 의원은 대규모 주택 공급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고등학생 유입 수요는 더욱 폭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 라포르테 공도,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1·2단지 등 이미 292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며, 진사·2지구 및 승두3·만정3지구 등의 추가 개발까지 계획되어 있어 신속한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이주현 의원의 절박한 호소에 안민석 교육감은 깊이 공감하며 해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안 교육감은 공도읍이 도내 15개 과밀학급 지역 중에서도 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공도고 설립은 자신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도고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안성 공도고 설립이 교육감의 주요 공약 사업으로 재확인되면서, 향후 과밀학급 해소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후속 절차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학교 설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