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활력소’ 광산사랑상품권, 광산구민의 날 맞춰 발행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10월 1일 ‘광산구민의 날’에 맞춰 총 91억원 규모의 광산사랑상품권 3차 발행에 나선다.

지난 2025년 11월 100억원 규모로 첫 발행된 이후, 올해 2월 설 명절 특별 발행을 통해 80억원이 유통되는 등 광산사랑상품권은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 상점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효과는 지난 8월 실시된 사용자 및 가맹점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입증됐다. 시민들은 96.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구매 동기로는 할인 혜택을 가장 많이 꼽았다. 상품권의 주 사용처는 음식점, 마트·편의점, 병원·약국 순으로 나타나, 생활 밀착형 소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구매 후 2개월 내 전액 사용 비율이 76%에 달해, 상품권의 빠른 소비 회전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맹점주들 역시 매출 증대, 단골 확보, 소상공인 보호 등 긍정적인 체감 효과를 보고했다.

이번 3차 발행은 소비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앞두고 상품권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10월 1일부터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소비자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상품권 구매 시 10%의 선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사용 후 5% 적립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15%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는 높은 실사용률을 견인해 온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기존 협력 금융기관인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외에 광주은행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착’과 연동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한 금융기관이 총 4곳으로 늘었다. 이는 체크카드 이용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크카드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광산뮤직온페스티벌’ 디자인에 더해, 광산구의 공식 마스코트인 ‘수니와 로니’를 활용한 캐릭터형 디자인 카드가 광주은행에서 새롭게 발급된다.

이번 광산사랑상품권 발행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사랑상품권 발행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발행 역시 민생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