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생존수영 교육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 전달됐다. 최찬민 의원은 지난 21일 수원시의회에서 열린 '생존수영 교육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오세철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수원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수영장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생존수영 교육시설의 안전 관리, 교육 운영 및 강사 관리, 학생 이동 시 안전 문제,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최 의원은 무엇보다 생존수영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생존수영은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된 교육”이라며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경험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수업 운영 방식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실제 수영 시간은 40분 내외지만, 이동과 환복, 대기 시간을 포함하면 한 차시에 2시간 가까이 소요된다”며 “학생들이 충분히 물에 적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영장 배정 방식과 수업 운영 전반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성장기 여학생들의 교육 참여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 의원은 “수영복 착용에 대한 부담이나 생리 기간 중 불편함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여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이 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보충수업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교육청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말미에 최 의원은 “수영장 시설뿐만 아니라 강사, 수업 시간, 이동 과정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안전체계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민간 수영시설 등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생존수영이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존수영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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