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내 땅이나 건물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재활용품 보상 교환처까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경기기후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기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도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경기기후플랫폼은 산사태 위험 등급, 폭염·홍수 위험 지도와 같은 기후 재난 정보와 함께 경기도 전역의 탄소 흡수량, 녹지 현황, 태양광 발전 잠재량 등 다양한 기후·환경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태양광 적지 분석 서비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도민이나 기업이 관심 있는 토지 또는 건물을 선택하면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에 적합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준다. 발전 경제성, 관련 규제, 전력망 연결 가능성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여러 기관의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경기도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전력망 연결 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품을 가져가 현금이나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쓰레기 재테크 정보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그동안 시군 및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인공지능 무인 회수기, 자원순환가게, 수거 보상 교환소 등의 위치와 이용 방법, 보상 조건 등을 지도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신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도민들이 더욱 쉽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과 메뉴 구성도 전면 개선했다. 어렵고 전문적인 기존 서비스 명칭을 알기 쉬운 용어로 변경하고, 필요한 기후·환경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분야별로 재구성했으며 주요 정보를 시각화했다. 지난 7월에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기후위성 서비스'도 추가한 바 있다.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도민들이 기후 정보를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후 정보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