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철산역과 광명동굴을 잇는 12.3km 구간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지엠1’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15인승 전기버스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하루 총 4회 운행하며, 오전 10시 철산역에서 출발하는 하행 노선을 시작으로 광명동굴, 다시 철산역으로 돌아오는 상행 노선이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하행 노선은 25개, 상행 노선은 24개의 정류장에 정차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오리서원,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등 주요 관광지와 7호선 철산역, KTX 광명역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시민 일상에 접목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오리로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되며,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시는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도로 통신장비, 정밀지도, 온라인 신호제어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 실증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운행 준비를 마쳤다.

광명시는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경험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