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변동중학교가 지난 9월 21일부터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 연계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IB 교육의 핵심인 탐구와 성찰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를 포용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문화교육 주간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생각과 말을 돌아보며 음악으로 공감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IB 교육의 방향과 학교의 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설명회에 이어 IB 학습자상 퀴즈 콘테스트와 사진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어서 도서관에서는 '학교에서 만나는 작은 세계 여행, 두근두근 브루나이'를 주제로 한 문화 체험 마당이 펼쳐졌다.

브루나이 학교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한 체험 부스에서는 모의 여권과 항공권을 발급받고 입장한 학생들이 브루나이의 역사, 의상, 음식, 마을 등을 스탬프 투어로 경험했다. 퀴즈, 전통 의상 체험, 전통 놀이, 카야잼 시식, 수상 마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각 학급 교실에서는 다문화 사회를 다룬 영상을 시청하고 '나의 모자이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 이미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한국에서 자란 이주배경 청년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악의 없는 말이 차별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나의 다문화사회 시민 선언문'을 작성하며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했다.

둘째 날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음악으로 체험하는 '세계화 뮤직캠프'가 열렸다. 학생들은 오감을 통해 타문화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길렀다.

대전변동중학교 임경훈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말과 태도를 돌아보며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IB 교육과 연계한 탐구·성찰 중심 수업이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기르는 튼튼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학급별 우수 활동지 게시와 나눔 활동으로 이어져 교육 효과를 확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