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위성 1호기 탑재체의 설계가 최종 확정됐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연구개발기관과 함께 KPS 위성 1호기 탑재체 상세설계검토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비행모델 제작 전 마지막 설계검토 단계로, 시스템 설계가 임무 성공을 위해 요구되는 기능과 성능을 충족하는지 면밀히 확인하는 절차다.
지난 2025년 2월 예비설계검토회의를 마친 이후, 탑재체의 상세설계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제작·조립·시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적 준비 상태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KPS 탑재체는 위성에 탑재되어 항법신호를 생성하는 위성항법시스템의 심장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즉, 위성항법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핵심 구성품이다.
우주항공청과 관계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탑재체가 요구되는 기능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점검하고 기술자료를 검토해 설계를 최종 확정했다.
또한, 위성 본체와의 연계 등 향후 제작·조립·시험 단계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도 함께 점검하며 제작 단계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상세설계검토회의 통과는 KPS의 핵심 구성품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넘기면서 2029년 9월 발사를 목표로 하는 KPS 위성 1호기 탑재체 제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탑재체 상세설계검토를 포함해 전체 시스템에 대한 각 기술 분야별 설계검토 결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후속 개발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우주항공청은 10월에 KPS 위성 1호기 상세설계검토회의를, 11월에는 KPS 체계·지상·사용자시스템에 대한 통합 상세설계검토회의를 연달아 개최하며 KPS 개발 사업을 가속화한다.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이번 탑재체 상세설계검토회의는 KPS 개발 사업이 설계 단계에서 제작·시험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관계부처와 연구개발기관이 설계 결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올해 예정된 후속 상세설계검토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KPS 개발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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