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광역시의회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가 28일 공식 출범하며 지역 내 원자력 시설의 안전 관리 강화와 시민 불안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구본환 위원이 위원장으로, 민향기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되며 특별위원회의 향후 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특별위원회는 2028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대전 지역 원자력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에는 다수의 원자력 관련 연구 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방사성 폐기물이 장기간 보관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원자력 안전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 특별위원회는 이러한 시민들의 부담과 불안감을 완화하고, 지역이 감내해 온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정책적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구본환 위원장은 “원자력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 원자력 시설의 안전 관리 현황과 방사성 폐기물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안전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 위원장은 “국가 원자력 연구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부담을 감내해 온 대전 시민들을 위해 단순한 안전 관리 차원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향기 부위원장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특별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집행기관의 업무보고 청취, 원자력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현장 방문 등 다각적인 현장 점검 활동을 추진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