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 구청 (대전중구 제공)



[PEDIEN] 전국 29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가 국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20만원 세액공제 확대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법제화를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와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방재정 확충 및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김제선 공동회장은 조세특례제한법과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여 지방 재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나아가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할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하며,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가 목표하는 '방한 관광객 3000만명 시대'에 발맞춰 지자체 차원에서도 지역 관광의 대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태년, 김영배, 박정현, 박주민, 이광희, 정태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으며,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보라 안성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발제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확대 필요성과 지역별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협의회는 지난 2022년 창립 이후 지속가능관광의 필요성을 알리고 회원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