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고위직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사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고위직 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등 민감한 사안 발생 시 공정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의사결정권을 가진 간부 공무원들이 올바른 성인식을 바탕으로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홍정우 변호사가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과 성희롱 판단 기준, 사안 인지 후 처리 절차,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 방안이 상세히 다뤄졌다.
또한, 관리자의 언행이 조직 구성원의 신뢰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며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사안 처리 원칙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그루밍, 디지털 환경에서의 폭력, 불법 촬영·녹음 등 통신비밀보호 관련 쟁점도 함께 다루며 관리자가 알아야 할 법령, 판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은 조직 문화와 구성원의 인식 변화를 동반하는 과정"이라며, "규모가 커진 만큼 인권 보호와 폭력 예방 책임도 커졌기에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직의 리더들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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