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주시 대신면 율촌2리 주민들이 가을을 맞아 마을 환경 정비에 발 벗고 나섰다.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마을의 첫인상을 가꾸고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0일, 주민들은 바쁜 생업과 영농 일정을 잠시 뒤로하고 이른 아침부터 마을회관 앞에 모였다. 이들은 가을철 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배수구를 막는 도로변 낙엽을 송풍기로 걷어냈다. 또한 버스승강장 주변에 무단 투기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주민 자치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율촌2리는 지난 4월에도 '마을 화단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가을맞이 대청소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여주시가 지향하는 '깨끗하고 밝은 여주 만들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비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 손으로 마을의 품격을 높인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며 공동체 활동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과정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공동체 의식을 잘 보여준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율촌2리는 단순한 지리적 행정구역을 넘어 주민들이 하나의 가족처럼 똘똘 뭉쳐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보기 드문 모범 마을"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마을의 연대감을 빛내주신 주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대신면은 이러한 주민 자치 정신이 면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지원이 맞물려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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