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6년 한국전쟁체험 박람회’ 개최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유엔군초전기념관과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2026년 한국전쟁체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6·25전쟁과 유엔군 참전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온 가족이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관람객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 4개의 테마 구역, 11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역사체험존에서는 전시관 미션지를 활용한 역사탐험대를 비롯해 구 유엔군 초전기념비, KSC부대 지게, 유엔참전국 비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6·25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군사체험존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군복과 군장을 직접 착용하고 자신만의 군번줄과 군인모자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생활체험존에서는 추억의 뽑기와 옛날 간식 체험을 통해 1950년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으며, 기억의 사진관에서는 흑백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평화존에서는 평화 메시지 트리 만들기, 헌화용 종이국화꽃 만들기, 무궁훈장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뮤지컬 퍼포먼스, 팝페라, 매직 버블쇼 등 풍성한 부대행사와 무대공연이 박람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온 가족이 함께 한국전쟁의 역사를 체험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